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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D · 2025. 3. 12. 14:17

정이 제일 많은 사람인데 왜 회사에서는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는 걸까 생각해봤다.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건 외적으로 멋있게는 아니더라도 깔끔한 이미지가 중요하다. 생각보다 저렴한티가 나면 상대 또한 나를 가볍게 여기기 좋다. 말하는 톤, 타인을 대하는 태도 많은부분과 같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좀 단정한 모습이라면 사회생활하는데 조금더 편한 무기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또 생각해보면 개인의 다양성의 무시아닌가.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판단이 필요한것은 아닐까? 요즘 직장생활이 너무 답답해죽을 지경이다. 혼자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 끼리끼리를 하며 그게 정말 중요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유치함을 멈출 수 없고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지 안는 이 담장에 숨막혀 죽을 것 같다. 특히나 이돈받..

주말아침

D · 2025. 2. 22. 12:59

주말아침이 행복한 특별한 이유 같은 건 없다. 그저 10시쯤 간단하게 아침밥을 챙겨 먹고 모아둔 빨래를 하고 따뜻한 차 한잔까지 먹고 나면 이게 행복이지 별게 있나 행복의 포인트는 시간이 쫓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냉장고에 남겨진 식재료 중 느타리버섯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했는데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만 해서 볶아 먹었는데 나쁘지 안은 조합니다. 점심도시락 반찬으로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다. 이번 달부터 마음먹은 일이 있는데 그건 더 행복해지는 일이다! 어떻게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묻는다면 급여날이 되면 미각을 탐미하는 미식을 해볼 생각이다. 회사 회사의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꼈다. 반복되는 건 먹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문득 한번 사는 인생이 아깝다 느꼈다. 그런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다...

대혼돈의 시대

D · 2025. 2. 19. 23:30

2세대 실비를 가지고 있는 현재 보험사의 큰 손해를 건강복지부에서 1차회유를 진행후 안될경우 2차 강제로 1~2세대 실비를 가진사람들의 운용상품을 바꾼다고 했다. 그들이 말하는 이유는 전체 가입자중 단 몇프로가 전체 보험금을 수령하고 있기 때문에 이 혜택을 받지못하는 다수의 가입자들은 보험료를 내리게해 형평성을 맞춘다는 개소리 시전. 보험약관을 봐도 1~2세대 실비가 훨씬 좋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정작 필요할때가 되니 어이가 없다. (소근소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삼성생명사외이사로 선임 되었다고 무언가 그려지지 않는가 왜 보험사를 걱정하는지 그들의 노후의 풍족함을 위해 이런 카르텔이지 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들다니)개인연금 이중과세 논란: 국내상장 미국 etf 15.4 % 과세이연으로 하..

미국국채 / 금

Money Note · 2025. 2. 19. 21:53

미국 국채 발행량이 계속 증가한다면, 국채가격은 싸지고, 국채 금리는 올라가게 된다.세상이 안전되면 미국 주식과 부동산, 느낌이 안 좋을 때는 국채와 금으로 포트 조정(경기에 문제가 생기면 수익률 1위가 미국국채) 이슈)트럼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를 낮추겠다 공약했지만, 10년물 낮추기가 쉽지 않음트럼프 공약실천을 하려면 절감액 이상의 재정지출 필요-> 현재 미국 국채 발행량을 줄이기 힘든 상황임미국 1:1 관세협상 시 미국 국채 추가매수 카드 거론 이슈 있음 미국 국채 구입국가가 늘면 미국국채 가격은 오르고, 국채 금리는 내려갈 수 있음 금시세가 현재 엄청 많이 올랐다. 현재 다른 나라들도 금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각 중앙은행에서 매입하고 있다는 기사에 얼마 가지고 있지 않은 금을 보니 60..

금주

D · 2025. 2. 14. 13:21

금주라는 말을 꺼내고 이렇게 어렵지 않은 시간을 보낼지는 몰랐다 20대 중반부터 부어라 마셔라 주 5일에 평일 새벽 2~3시까지 회식하고 출근하던 나였다. 나이가 들수록 음주 횟수와 양은 줄어들기는 했지만 남들보다 많은 양과 잦은 횟수는 맞았으니까 말이다.그렇게 마시다 술을 줄이게된 이유는 처음은 들어가는 생활비가 빠듯해 생활비를 파악해 보니 술사는데도 꽤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출을 줄이게 된 경위는 내 반려견이었던 쨈이가 아프면서 한번 입원하면 몇 백씩 들어가던 병원비를 감당하기에 벅찬 시기였다. 그래서 한 푼이라도 더 모으려고 재테크에 관심 가지고 지출을 줄이는데 열을 올렸다. 이외에도 쨈이가 수액을 아침저녁 맞게 되고 먹어야 되는 약이 많아지면서 아침, 저녁 수액을 맞추고..

태도와 자세

D · 2022. 4. 1. 12:45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나서 얻은 깨달음이 있는데 말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가장 쉬운 지표라는 사실이다. 그저 저급한 단어는 나쁜 것이라는 말은 표면적일 뿐 그사람의 생각의 깊이 또한 보여주는 사실임을 깨달았다. (이 부분에서 내가 무언가를 깨달았닫고 오만함을 가져서는 안된다) 부정적 단어사용 또한 좋지못하다고 생각한다. 무한긍정과는 다르게 그런 마음은 사람을 갉아 먹는다고 느꼈다. 마음가짐은 그저 한 사람의 내면이라지만 일이나 관계를 대하는 태도 그 모든것에 영향을 미친다 점. 매일 파이팅이 넘칠 수 없지만 근본이 되어 말과 행동 모두에 영향을 끼친다. 올곧은 사람이 되는 재미없는 삶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살면서 올곧게 다져 인생을 살아가야 적어도 덜 실 수 하며 살지 않을까? 꼭 이렇게 살지 않아..

삶의 방향은 느리게 변한다.

D/Slow-Food · 2022. 3. 29. 12:47

삶을 변화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 첫번째 변화로 나는 독서의 질과 양을 늘리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완벽한 습관은 아니지만 어떤식으로 습관을 들여야 하는지 정답을 알게 된것 같다. 처음 시작했을때 한달에 한권이 어려웠는데 3달째 독서에 들어선 모습은 이번달은 3권쯤은 목표에 도달할 것 같다. 그리고 숙원사업이던 건강한 라이프를 되찾으려고 한다. 주 5일을 때려박던 음주생활을 주 3일로 바꿨고 그것을 무알콜 맥주로 대채해서 음주를 즐겼고 이제는 한번 음주를 한다고 부어라 마셔라 까지 가지 않는 목표선에 도달했다. 군것질은 하지만 목까지 차오르게 군것질 과식은 하지 않게 되었다. 간혹 생각난다. 배가 고프지 않는데 끊임없이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기던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것이 배부름보다 사람에게 자..

서른셋, 8년째 연애중

카테고리 없음 · 2020. 8. 30. 01:59

곧 8주년이 다가온다. 이것은 현실 속 결말에 다달아야 한다는 긴 시간으로 묘사된다. 현실속 결론은 일반적 연애라면 결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렇지만 나는 하고싶지 않다. 남자친구와 주말마다 만나는 것이 아쉽고 헤어지기는 싫지만 헤어지기 싫다고, 현실 속 순리안에 나를 맞추는건 원하지 않는다. 그건 남자친구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두사람 모두 결혼을 하게되어 짊어질 짐이 무겁다는 것을 대화를 하다보면 느낄 수 있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싫은 여러가지 이유를 이야기 한다면 이것일 것이다. 감정노동, 자유롭지 못한 스케줄과 변동성, 결혼 후 넥스트는 출산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압박 지금보다 더 어릴적에는 아기가 귀여웠다. 지금은 친한친구의 아기를 봐도 친척조카를 봐도 ..

연유만들기(feat.돌체라떼)

about/meal · 2018. 11. 4. 23:45

태어나 연유가 어떻게 만들어질까에 대해 궁금해 본적이 없었다. 그냥 연유는 사먹는 식재료라고 생각했으니까 필요해 사도 다먹지 못해서 버리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만드는 방법을 검색했다. 재료도 간단하고 아주쉽다. 재료 : 우유 500ml, 설탕80g, 저울1) 준비된 우유와 설탕을 냄비에 몽땅 부어준다. 2) 강불로 끓여주다 거품이 생기면 약불로(센불로 조릴경우 카라멜 색이 될지도) 3) 약불로 40분가량 끓여준다. 4) 시중에 파는 연유보다 점성이 없어보이지만 식히면 좀더 점성이 생긴다. 5) 체에 한번 걸러낸다(나는 이과정생략 귀찮아서) *유통기한은 우유 유통기한까지 섭취가능 *원하는 점성에 따라 시간은 가감해서 베트남 핀이라는 커피를 내려 만든 연유라떼.

아포카토

about/meal · 2018. 8. 27. 17:05

1. 아메리카노를 내린다. 2.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3.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려준다. 4. 아이스크림을 적당히 먹으면, 녹아든 아이스크림덕분에 달달한 바닐라 라떼 완성

나의오후

frame · 2018. 7. 3. 22:15

나의 삶은 SNS 속 사람들처럼 예쁘고 화려하지 않지만, 일상의 수수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 photo by.AUBE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feat.steak)

about/meal · 2018. 7. 3. 18:07

1. 후라이팬에 끓는물을 준비하고 소금과오일을 조금 넣어준다. 2. 면을 적당히 익힌후 면수를 조금 남겨두고 물은 버린후 다른그릇에 옮겨둔다. 3. 달궈진 후라이팬에 다진마늘,편마늘,채썬 베트남고추를 넣고 중불로 1분정도 볶아준다. 4. 반자른 방울토마토를 넣은후 마늘이 갈색빛이 될때까지 볶아준다. 5. 삶은파스타면, 면수를 넣어 살짝볶다가 치즈가루,갈릭파우더,후추를 넣고 볶아준다. 6. 미리 준비해둔 스테이크, 샐러드로 플레이팅 7. 그리고 맛있게 먹는다.

메밀국수

about/meal · 2018. 7. 3. 18:04

1. 맛간장(쯔유)를 물과 비율을 맞춰 간을 맞춘다. (얼음을 넣기 위해 간은 짭짤할 정도로) 2. 무는 강판에 대파는 갈아둔다 3. 대파는 채썰어 둔다. 편하게 다듬기는 가위로 하는게 편하다. 4. 새싹채소는 깨끗한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5. 김은 잘게 부셔 준비한다. 6. 준비해둔 사발에 얼음을 넣고 면,육수,대파,무,김을 넣어준다. 7. 취향대로 와사비를 넣어 맛있게 먹는다.

오코노미야끼

about/meal · 2018. 7. 3. 18:01

1. 양배추는 채를썰어둔다.(채칼로 이용해 얇게 해두면 더 좋음) 2. 오징어는 1분정도 삶아서, 베이컨, 양파, 대파 먹기좋은크기로 잘게 잘라둔다.(개인적으로 새우가 들어가야 더 맛있을듯 다음에는 새우를 넣고 만들어 먹어야겠다.) 3. 볼에 부침가루, 물을 1:1비율로 만들어둔다(반죽의 되기는 일반 부침개 보다 되다고 느낄정도로 해준다.) 4. 준비해둔 양배추,오징어,베이컨,양파,대파,계란를 넣고 섞어준다. (야채에 반죽을 버무린정도) 5. 중약불로 천천히 구워준후 돈가스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올려준다.(쪽파가 있다면 마무리로 나는 없어서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 6. 맛있게 먹는다.

흔적

frame · 2017. 11. 3. 12:48

석굴암을 가기 위해 지나가는 길가에 세월의 흔적을 쌓아온것들. 그것들이 모여 숲을 이루고 기억을 이루었다.photo by. AUBE

염원

frame · 2017. 11. 2. 21:25

불국사 대웅전에는 각자의 염원을 담아내는 사람들이 오고갔다. 나는 물끄럼히 바라 볼수록 누가가 촉촉 해졌다. 타인들의 고통, 행복 또 다른 감정 이상의 것들이 모여 공간을 떠도는 기분이였다고 하면 설명 할 수 있을까?photo by. AUBE